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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 시키는 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법

by 엄마빠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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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일상은 너무 분주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거예요. 특히 집안일 때문에 분주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도 집안일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시죠.

 

 

집안일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노력을 병행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집안일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꼭 한 사람이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뒤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집안일을 하는 구조를 바꾸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찌 되었든 집안일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려면 너무나 정신이 없습니다. 나다운 삶을 살고 싶어도 아침에 눈 뜨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하루가 훅 가버리고는 합니다. 이런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지는 않나요? 이러면 주말과 같이 여유 있는 날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는 합니다. 일종의 악순환에 빠져버리고 마는 것이죠. 이런 시간이 계속되다 보면 '내 인생은 대체 뭐지?' '이렇게 살다가 그냥 늙어버리고 마는 것 아냐?' 하는 불안이 쌓이게 됩니다. 이런 불안은 스스로를 탓하게 만들어요. 아주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죠. 오늘 이 글을 읽고 그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버리셔야 합니다. 

 


 

분주함의 본질 생각해보기

먼저 분주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본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집안일로 분주하다고 할 때 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요리, 설거지, 그릇 정리, 빨래, 청소, 공과금 정리 등등 집안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런 일들이 널려 있으니까 우리의 일상은 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분주함의 본질을 말씀드리자면,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일련의 행동들이 하나의 목표로 수렴되어야 합니다. 분주한 삶의 특징은 뭔가 열심히는 하지만 하나로 수렴되는 방향이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분주함의 두 번째 특징은 의미부여를 하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저 분주하게만 살다 보면은 마음이 허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건 내 가족을 위한 일이야'라고 스스로 위로하기는 하지만, 집안일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그러한 의미로 인해서 마음이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분주함이란 그 행위들을 성장을 위한 한 가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의미 부여하기도 어려운 일이다'라고 정리하시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내 인생을 지키는 세 가지 방법

분주함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니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분주함을 잘 정돈해서 거기에 나를 성장시키는 어떠한 행위들을 잘 배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설거지하다가 눈물이 뚝 떨어지는 상황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일상의 행위들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를 위해서 소모되는 것일 뿐 나의 인생을 주체자로서 이끌어 가는 사람은 결코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나를 위한 일 먼저 하기

첫 번째 방법은 나를 성장시키고 내가 하기 원하는 일을 먼저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아침에 가족들이 모두 집을 나서고 내가 가정주부의 역할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책을 읽고 공부하고 강의를 듣는 일이라면 내 일상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그 일들을 배치해야 합니다. 당장은 눈앞에 닥친 일들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아도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에 먼저 손이 갈 것입니다. 이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분리'입니다. 아침에 식구들이 집을 나가면 얼른 나만의 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 공간에서 나를 위한 일을 가장 먼저 시작하세요. 방을 따로 만들기 어렵더라도 거실 한편이나 식탁 위처럼 작은 공간이라도 꼭 만들어내세요. 화분을 하나 가져다가 내 공간에 옮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을 위한 시간을 가질 거야'하는 선언적 행위가 되기도 합니다. 

 

쉬는 시간 활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집중력이 떨어질 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성인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45분 공부하고 15분 쉬는 것을 몸에 익히면 좋은데요 나만의 시간을 갖다가, 예를 들어 책을 읽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벌떡 일어나서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집안일을 하는 것입니다. 잠시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세탁기에 집어넣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메인으로 하고, 나머지 집안일은 빈 시간에 하라는 것이죠.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내가 메인으로 하고 있던 일에 대한 생각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 중요한 일에 대해 고민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생각을 지속하다 보면 오히려 효율성이 더 높아지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집안일을 하면서 찾아오는 부정적 감정들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쉬는 시간 안에 집안일을 다 못했다면 그대로 두고 다시 메인 업무로 돌아오셔야 합니다. 설거지를 거품만 묻히고 다 헹구지 못했어도 반드시 중지하고 되돌아오세요. 이것을 습관으로 들이셔야 합니다.

 

집안일 구조화 하기

세 번째 방법은 앞에 두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꼭 전제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바로 집안일 역할분담하기입니다. 한 가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집안일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가족의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집안일을 분담해야 합니다.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전담해야 할 집안일을 정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구성원이더라도 집안일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가족 구성원 전체가 항상 정리하고 생활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이렇게 집안일을 구조화해 내면 집안일이 지금보다는 반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이 상태로 첫 번째, 두 번째 방법을 실천하신다면 보다 수월해질 것입니다. 

 


 

잘 구조화된 상태에서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다 보면 집안일이 더 이상 귀찮거나 내 시간을 빼앗는 행위가 아니라 머리를 쉬어주고 이타적인 행동을 한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집안일에 파묻혀 스스로를 비하하고 내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계시다면, 이 글을 계기로 새롭게 생각을 전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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