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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약점을 바꿔 갓생 사는 법

by 엄마빠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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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분들의 인생책인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속 인생 구절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00년 전에 나온 책인데도 불구하고 2023년을 살아가는 저에게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었던 보석과 같은 책입니다. 이 책 속의 내용들이 유행을 타거나, 특정 시대 또는 지역적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 삶의 보편적인 가치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래의 구절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운명이 레몬을 주었다면 그걸 레모네이드로 만들어라.


 

데일 카네기가 밝히는 성공의 비결

데일 카네기는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연구하면 할수록 놀랍게도 많은 사람의 성공 비결이 애초에 가진 핸디캡이었음을 확신한다.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된 것이다. 우리의 약점은 예기치 않게 우리를 돕는다.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

그러면서 데일 카네기는 다음 인물들을 예로 듭니다. 귀가 멀었던 베토벤, 앞이 안 보이고 귀가 들리지 않았던 헬렌 켈러, 비극적인 결혼생활로 자살 문턱까지 갔었던 차이콥스키,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도스토예프스키, 몸이 너무 약해서 어린 시절 심하게 아팠던 찰스 다윈, 귀족 가문도 아니었고 하버드를 나오지도 못했고, 행복한 결혼생활도 하지 못했던 미국 켄터키주 숲 속 오두막에서 태어났던 에이브러햄 링컨까지요.

 

애초에 엄청난 약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성공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예로 들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물론 약점이 있었겠지만 뛰어난 재능이 있었겠지', 아니면 '좋은 말인 건 알겠는데 나는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이렇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데일 카네기는 이런 조언을 또 해줍니다. 

 

어쩌면 너무 낙심해서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바꿀 가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해보려고 노력해야 할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성공할 수도 있다. 둘째,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려는 시도 자체로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렇게 노력할 때 '얻을 건 있어도 잃을 게 전혀 없다'는 것이죠.

 

<신에 맞선 12인>이라는 책의 저자 윌리엄 라일도 이런 말을 했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플러스를 잘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고요. 자기가 가진 플러스를 플러스로 이용하는 것은 바보도 할 수 있는 일이고, 진정으로 중요한 일은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노력을 회피하게 만드는 고정관념

우리는 보통 리스크 있는 일들을 두려워해서 피하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사실 자기가 가진 마이너스(약점)를 플러스로 바꾸려는 노력은 리스크가 없습니다. 잃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에요. 저도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스크도 없는 이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그 이유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바이올린 연주자인데 무대에서 연주 도중에 현이 하나가 끊어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보통 연주를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바이올린이 하프처럼 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딱 4줄뿐인데 그중에 한 줄이 끊어진 것이니까요. 

 

이것이 바로 고정관념입니다. '바이올린은 연주 도중 줄이 끊어지면 더 이상 연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악기로 교체해야 한다'와 같은 고정관념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데일카네기는 이런 사례를 이야기해 줍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올레 불이 파리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겪은 실화인데요, 공연 도중 바이올린 A현이 갑자기 끊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남은 세 현으로 연주를 마쳤다고 해요. 이를 두고 카네기는 이렇게 말합니다. 

 

A현이 끊어지더라도 나머지 세 현으로 연주를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그리고 그건 그냥 인생이 아니다. 성공한 인생이다.

 

글을 마치며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이 부분이 그렇게도 저에게 와닿았던 이유는 사실 제가 거쳐온 시간들 때문이었어요. 저는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인생 전체에 있어서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설 억대 부동산 사기를 당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친구들은 돈 모아서 결혼할 때 저는 전 재산을 다 날렸죠. 그런데 그 일은 저의 투자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입니다. 그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 악물고 투자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지금 이렇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퇴사 전 직장생활을 할 때도 '과로사할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을 매일 안고 살 정도로 워라밸 없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돌아봤을 때 이런 시간들이 결국 커리어에서 저의 전문성과 평판을 남들보다 일찍 쌓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자산이 되었어요.

 

남들에 비해 유독 약한 여러분의 핸디캡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인생을 가로막는, 인생을 방해하는 나쁜 요소들은 몇 개나 될까요?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나쁜 것은 결코 없어요. 나쁘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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