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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내면 위로 에세이 최대호

by 엄마빠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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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는 최대호 작가가 건네는 위로의 에세이이다. 남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내면의 아픔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감정에 솔직해질 것.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너무 애쓰지 말 것. 작가의 위로를 받으면서 내면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위로
책 표지

 

글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작가, 최대호

스스로 괴로웠다. 불필요한 걱정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용기가 부족해 많은 것을 놓치며 살아왔다. 조금만 마음을 먹었다면 해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점점 더 나 자신을 잃어간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조금씩 자존감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SNS에 글을 올렸다. 사랑과 웃음과 응원이 담긴 글이었다. 공감해 주는 독자가 수백만 명이 넘어갔다.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내지만 돌이켜보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라고 응원해주고 싶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았다. 행복은 점점 멀어져 갔다. 삶이 버겁게 느껴졌다. 걱정이 늘어만 갔다. 스스로를 괴롭혔다. 지쳐서 쓰러졌다. 무언가 더 시도해 볼 용기조차 나지 않았다. 나에 대한 글을 써보았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놀랍게도 자존감을 되찾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음속 고민들을 책에 적어봤으면 좋겠다. 자신의 삶에도 괜찮은 날들이 있음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일기와 독후감을 써 본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전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그래서 글을 썼다. 글쓰기가 좋아졌다.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타인을 무시하는 시대이다. 타인으로부터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피한다. 그런데 정작 스스로를 괴롭힌다.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고 위로가 필요하다. 덮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거창한 것은 싫다. 소란스러울 필요도 없다.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누군가는 나를 좋아한다. 누군가는 나를 싫어한다. 누군가는 나에게 아무런 관심조차 없다. 누구나 가슴속에 상처가 있다. 갈등과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어지럽다. 작가가 건네는 위로는 다음과 같다. '나'부터 챙겨라. 그런 마음의 습관을 길러내야 한다. 

 

너무 잘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이미 잘하고 있다.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잘하는 것이다. 이런 위로와 감동이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으로 전달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소통한다. 타인과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알아간다.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오해와 갈등, 상처가 생겨난다. 감정을 관리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혼자서는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다. 스스로에 대한 너그러움이 필요하다.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위로가 필요하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다면 묵묵히 지켜봐 주어야 한다. 슬픔을 겪고 난 뒤 다시 일어나는 것은 스스로 해내야 한다. 그렇지만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지지해주어야 한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한다. 막다른 길에 서서 미래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위로이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우리는 타인에 대해 민감하다. 관계를 맺는 일은 늘 어렵다.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 걱정하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지금 내 마음을 잘 지켜내야 한다. 의심하지 말자. 자신감을 가지자. 스스로를 굳게 믿자.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못하는 것은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바라는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 한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바로 우리 곁에 존재한다. 정해진 답은 없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답을 내면에 품고 있다. 그대로 수용하면 된다. 용기가 필요하다. 내 마음을 온통 타인이 차지하고 있다. 그 자리를 나에게 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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